경북도교육청, 급식실 환경 개선 위해 추경 27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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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12일 학교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27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본예산 729억원과 더하면 올해 총 1천7억원이 학교 급식 환경과 급식 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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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12일 학교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27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본예산 729억원과 더하면 올해 총 1천7억원이 학교 급식 환경과 급식 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투입된다.
160개교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에 180억원, 93개교 급식시설 현대화 및 증개축에 735억원, 220개교 급식 종사자 휴게실과 노후 급식시설 개선에 39억원, 301개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기구·노후 급식기구 교체에 52억원 등이다.
경북도교육청은 급식 시설 노후 정도와 학생 수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오는 2026년까지 모든 학교 환기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조리 때 나오는 유독 증기인 '조리 흄'으로 인한 급식 종사자들의 호흡기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환기설비 개선에 신경을 썼다"며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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