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위 당정 열린다…간호법·전기요금 인상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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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오는 1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고위 당정)를 열어 간호법 제정안 등 주요 의제를 두고 머리를 맞댄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 내 아동 복지시설 '이든 아이빌'에서 세탁 봉사활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 의제는 간호법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르면 15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한전 자구책을 검토한 뒤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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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5일 당정 후 '전기요금 인상' 건도 공식 발표
(서울=뉴스1) 한상희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오는 1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고위 당정)를 열어 간호법 제정안 등 주요 의제를 두고 머리를 맞댄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14일 회의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고위 당정은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당·정·대는 지난달 27일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파업 등 보건 의료 직역 간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 내 아동 복지시설 '이든 아이빌'에서 세탁 봉사활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 의제는 간호법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공식 의제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전력공사(한전) 자구책 평가 및 전기요금 인상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날 비핵심 자산 매각, 임직원 임금 동결 등을 골자로 한 25조원 규모의 자구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르면 15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한전 자구책을 검토한 뒤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선 전기요금을 ㎾h당 7~10원 인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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