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포스터X예고편 속 음주운전 김새론 삭제했지만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음주운전' 김새론 출연작이 6월 공개된다.

5월 1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 시리즈 '사냥개들'이 6월 7일 공개를 확정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이다.

넷플릭스 측은 "'사냥개들'은 주먹만큼은 자신 있는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은퇴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과 함께 법 위에 군림하는 악명 높은 불법 사채업자 명길(박성웅)에게 맞서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사냥개들'은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김새론 출연작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작품이다.

김새론은 '사냥개들' 촬영이 완료되어가는 시점인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겼다. 김새론은 재판에 넘겨져 2,0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후 예정돼 있던 '사냥개들'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그대로 하차했다. 다만 이미 대부분 촬영을 마무리 한 상태였던 터라 기존 촬영분은 최소한의 분량만 남기기로 했다. 스토리상 통편집은 불가능했다는 것이 '사냥개들' 측의 설명.

5월 12일 공개된 '사냥개들' 메인포스터와 1차 예고편에서는 김새론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공개일 확정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도 김새론의 이름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새론이 통편집은 면한 만큼 '사냥개들' 공개 후 대중의 반응이 어떨지는 미지수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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