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회의 앞두고 중국 함대 일본 주변서 움직임‥"강한 대일 메시지"

윤성철 ysc@mbc.co.kr 2023. 5. 12.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중국 견제 메시지가 나올 전망인 가운데, 중국이 일본 주변에서 소규모 함대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어제 대형 구축함과 호위함, 종합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군 소함대가 일본 남쪽의 섬들 사이를 서진하며 통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함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중국 견제 메시지가 나올 전망인 가운데, 중국이 일본 주변에서 소규모 함대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어제 대형 구축함과 호위함, 종합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군 소함대가 일본 남쪽의 섬들 사이를 서진하며 통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인민해방군 해군의 정례 원양 훈련일 수 있지만, 일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한 문제"라고 밝히는 등 중국 입장에 배치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대일본 무력시위가 G7·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중국 관련 논의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97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