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스, 공모가 4만3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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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기판 검사 선도기업 기가비스는 공모가를 4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가비스의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4천400~3만9천7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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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판 검사 선도기업 기가비스는 공모가를 4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가비스의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4천400~3만9천7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액은 954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천451억원이다.
기가비스는 지난 9~10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천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외 47개 기관을 포함한 국내외 1천757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고 참여기관의 95%(가격 미제시 1% 포함)가 공모가상단 또는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기관 확약 비율은 총 신청수량의 50%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이 기가비스가 반도체 기판 검사·수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특히 기가비스의 주요 검사·수리 제품은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 기판이기 때문에 일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해철 기가비스 대표는 "기가비스의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어지는 일반 청약에서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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