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먹튀’ 루카쿠 결국 첼시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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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가 첼시로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가 이번 여름 첼시로 복귀할 것이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게는 9,750만 파운드(한화 약 1,627억 원) 딜레마다"고 보도했다.
결국 루카쿠는 시즌 종료 후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 측은 첼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이며 첼시의 프리시즌 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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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루카쿠가 첼시로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가 이번 여름 첼시로 복귀할 것이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게는 9,750만 파운드(한화 약 1,627억 원) 딜레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9,750만 파운드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다시 입은 루카쿠의 실패는 충격적이었다. 루카쿠는 직전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4골 11도움을 몰아쳤고,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풍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016-2017시즌 25골을 터트리는 등 기량을 충분히 검증한 선수였다.
그런 루카쿠가 리그 8골에 그친 것은 첼시가 예상하지 못한 사태였다. 루카쿠는 시즌이 이어지면서 벤치로 밀려나는 경기가 늘어났고, 심지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인터밀란으로 돌아고 싶다는 인터뷰를 남기며 팬들의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루카쿠는 인터밀란으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재정난에 빠진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완전 영입할 자금은 없었다.
루카쿠는 친정팀 인터밀란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21경기(선발 15회)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인터밀란 입장에서도 거액 연봉을 주며 루카쿠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결국 루카쿠는 시즌 종료 후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막대한 몸값을 지불할 팀이 기적처럼 나타나지 않는다면 첼시가 안고 가야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 측은 첼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이며 첼시의 프리시즌 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첼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1위로 추락한 상태다. 그래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후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첼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차기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자료사진=로멜루 루카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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