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반기 '소링 이글' 훈련 실시‥F-35A·KF-16 등 60여 대 동원

동해상에서 이뤄지는 연합 편대비행 실시 [공군 제공]

공군이 오늘부터 오는 19일까지, 적 도발 위협에 대한 신속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을 청주기지에서 실시합니다.

우리 공군 단독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F-35A 스텔스기와 F-15K, KF-16 등과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군용기 60여 대와 요원 260여 명이 참가합니다.

훈련에선 적 군용기와 특수부대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를 가정한 '국지도발' 훈련과, 적의 지대공 미사일 등 핵심 전력과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 훈련을 진행합니다.

또 정보감시정찰 자산으로 얻은 적의 이동식 미사일과 보급로 등 표적을 최단 시간 내 공격해 무력화하는 연습과, 주·야간 공중급유 훈련 등도 실시한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소링 이글'은 지난 2008년부터 1년에 1~2차례 실시해온 훈련으로, 영공방위태세 유지 등을 위해 우리 공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입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297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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