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쓰임새 다양한 최진수, 확실한 장점과 확실한 단점
손동환 2023. 5.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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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202cm, F)의 쓰임새는 분명 다양하다.
하지만 최진수는 2022~2023시즌 초반만 해도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2cm, C)이 동시에 부상으로 물러난 후, 현대모비스는 최진수를 4번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최진수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동안 정규리그 5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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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202cm, F)의 쓰임새는 분명 다양하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마지막 승부를 했다. 승자와 패자가 7차전 끝에 갈렸지만, 두 팀을 향한 찬사의 강도는 비슷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2022~2023시즌은 끝이 났다. 10개 구단 모두 2023~2024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그 첫 단계는 FA(자유계약)로 풀린 선수들을 잡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구단이 최대어 혹은 준척급 FA에 관심을 쏟고 있다. 본지 역시 그런 FA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그리고 다재다능함
최진수는 202cm의 키에 가드 못지 않은 기동력과 순발력을 지녔다. 골밑 돌파와 3점슛, 골밑 수비와 외곽 수비 등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최진수는 2022~2023시즌 초반만 해도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비시즌 중 발목 수술을 했고, 비시즌 내내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2cm, C)이 동시에 부상으로 물러난 후, 현대모비스는 최진수를 4번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최진수에게 함지훈과 장재석 같은 강점을 바라지 않았다. 최진수의 강점인 스피드와 넓은 공수 범위를 원했다.
최진수는 현대모비스 벤치의 기대에 응답했다. 함지훈 혹은 장재석과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했고, 현대모비스 또한 이전과 다른 농구를 했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다양한 농구를 할 수 있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부진에서 깨어났다. 서명진(189cm, G)과 신민석(199cm, F)의 역량이 살아난 것 역시 고무적이었다. 최진수의 강점은 지쳐있던 현대모비스에 큰 힘을 실었다. 현대모비스 또한 최진수의 가세를 흡족하게 여겼다.
# 팀에 필요한 자원, 불안한 건 내구성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최준용(서울 SK)-양홍석(수원 KT)-정효근-이대헌(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좋은 장신 자원들이 이번 FA 시장에 많이 나왔다. 포워드진을 두텁게 할 팀이라면, 모두 군침 흘릴만한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도 위에 언급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팀 내 어린 선수들을 키워야 한다. 이우석(196cm, G)과 신민석 등 높이와 운동 능력을 보유한 장신 유망주들의 성장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여러 강점을 지닌 최진수는 어린 장신 자원들에게 많은 걸 알려줄 수 있다.
그러나 최진수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동안 정규리그 5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잔부상 혹은 부상 회복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는 자신의 강점을 깎아먹을 수 있는 대목이다. 내구성은 FA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
그래서 최진수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장점과 단점이 너무 확실하기 때문이다. 최진수를 필요로 하는 현대모비스와 최진수를 잡고 싶어하는 다른 구단 모두 많은 고민을 할 것 같다.
[최진수, 2022~2023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21경기
2) 출전 시간 : 17분 55초
3) 득점 : 6.4점
4) 리바운드 : 2.6개
2. 6강 플레이오프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18분 18초
3) 득점 : 5.5점
4) 리바운드 : 4.5개
사진 제공 = KBL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마지막 승부를 했다. 승자와 패자가 7차전 끝에 갈렸지만, 두 팀을 향한 찬사의 강도는 비슷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2022~2023시즌은 끝이 났다. 10개 구단 모두 2023~2024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그 첫 단계는 FA(자유계약)로 풀린 선수들을 잡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구단이 최대어 혹은 준척급 FA에 관심을 쏟고 있다. 본지 역시 그런 FA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그리고 다재다능함
최진수는 202cm의 키에 가드 못지 않은 기동력과 순발력을 지녔다. 골밑 돌파와 3점슛, 골밑 수비와 외곽 수비 등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최진수는 2022~2023시즌 초반만 해도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비시즌 중 발목 수술을 했고, 비시즌 내내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2cm, C)이 동시에 부상으로 물러난 후, 현대모비스는 최진수를 4번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최진수에게 함지훈과 장재석 같은 강점을 바라지 않았다. 최진수의 강점인 스피드와 넓은 공수 범위를 원했다.
최진수는 현대모비스 벤치의 기대에 응답했다. 함지훈 혹은 장재석과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했고, 현대모비스 또한 이전과 다른 농구를 했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다양한 농구를 할 수 있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부진에서 깨어났다. 서명진(189cm, G)과 신민석(199cm, F)의 역량이 살아난 것 역시 고무적이었다. 최진수의 강점은 지쳐있던 현대모비스에 큰 힘을 실었다. 현대모비스 또한 최진수의 가세를 흡족하게 여겼다.
# 팀에 필요한 자원, 불안한 건 내구성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최준용(서울 SK)-양홍석(수원 KT)-정효근-이대헌(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좋은 장신 자원들이 이번 FA 시장에 많이 나왔다. 포워드진을 두텁게 할 팀이라면, 모두 군침 흘릴만한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도 위에 언급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팀 내 어린 선수들을 키워야 한다. 이우석(196cm, G)과 신민석 등 높이와 운동 능력을 보유한 장신 유망주들의 성장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여러 강점을 지닌 최진수는 어린 장신 자원들에게 많은 걸 알려줄 수 있다.
그러나 최진수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동안 정규리그 5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잔부상 혹은 부상 회복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는 자신의 강점을 깎아먹을 수 있는 대목이다. 내구성은 FA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
그래서 최진수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장점과 단점이 너무 확실하기 때문이다. 최진수를 필요로 하는 현대모비스와 최진수를 잡고 싶어하는 다른 구단 모두 많은 고민을 할 것 같다.
[최진수, 2022~2023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21경기
2) 출전 시간 : 17분 55초
3) 득점 : 6.4점
4) 리바운드 : 2.6개
2. 6강 플레이오프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18분 18초
3) 득점 : 5.5점
4) 리바운드 : 4.5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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