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中대사, 北각료 잇따라 회동…협력강화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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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 무역, 문화 담당 각료와 잇따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의지를 천명했다.
11일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왕 대사가 이날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승정규 문화상과 만났다고 밝혔다.
왕 대사는 "중국은 북한과 각 부처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경제무역 협력의 끊임없는 발전을 함께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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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윤정호 대외경제상·승정규 문화상과 만나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 무역, 문화 담당 각료와 잇따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의지를 천명했다.
11일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왕 대사가 이날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승정규 문화상과 만났다고 밝혔다.
왕 대사는 윤 대외경제상과 만난 자리에서 “북중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국이며 양국 지도자의 전략적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단계에 진입했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중 경제·무역 협력은 양국 협력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줬으며 양자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왕 대사는 “중국은 북한과 각 부처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경제무역 협력의 끊임없는 발전을 함께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외경제상은 “북중 우호관계는 전세대 지도자들이 직접 이뤄낸 것이며 오랜 역사적 기반과 양호한 전통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대외경제상은 또 “북한 대외경제성은 중국 상무부장과 경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북중 경제·문화 협력협정' 체결 7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우호적이고 호혜적인 경제 관계가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왕 대사는 승정규 문화상과 만난 자리에서는 양국 간 인원, 문화 교류를 강화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과 문화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각자 사회주의 문화 발전이 양국관계 발전을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승 문화상은 “북한 문화성은 중국 관련 부처, 주북 중국대사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려 한다”면서 “양국 문화협력 강화, 양국관계 새로운 성과를 추진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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