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불씨 이어갈까?

김동민 2023. 5. 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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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부진했던 손흥민 선수가 후반 막판 골을 몰아넣으며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강했던 빌라를 상대로 실낱같은 챔피언스리그의 꿈을 살려갈 것인지 주목됩니다.

손흥민은 빌라전에 특히 강했습니다.

시즌 막판 골을 몰아넣고 있는 손흥민이 빌라전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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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반기에 부진했던 손흥민 선수가 후반 막판 골을 몰아넣으며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강했던 빌라를 상대로 실낱같은 챔피언스리그의 꿈을 살려갈 것인지 주목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은 지난 3월 12일 노팅엄전을 시작으로 리그 9경기에서 공격포인트 7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5개의 도움으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도 달성했고, 최근 6경기에서 네 골을 넣을 정도로 컨디션도 좋습니다.

손흥민은 빌라전에 특히 강했습니다.

EPL 입성 이후 빌라와 6경기를 치러 6골 1개의 도움, 그 가운데 2차례 원정 경기에서만 5골을 터트렸습니다.

해트트릭까지 기록할 정도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현지 중계 : 손! 해트트릭입니다! 놀라운 경기력입니다!]

토트넘이 실낱같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꿈을 이어가려면 일단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합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유와 승점 차는 6점.

5위 리버풀과도 승점 5점 차여서, 세 경기를 모두 이기고 다른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8위 빌라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사력을 다해야 하는 경기.

시즌 막판 골을 몰아넣고 있는 손흥민이 빌라전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리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카디스와 홈 경기를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그래픽:이은선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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