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경쟁 불사!...리버풀, '첫 번째' 제안 준비→바이아웃 '871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영입을 준비했다.
또 한 명의 선수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으며 리버풀은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에코'는 포르투갈 '헤코드'를 인용 "리버풀이 우가르테에 대한 첫 번째 제안을 제출할 준비를 마쳤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5220만 파운드(약 871억 원)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기 전까지 리버풀은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개막전부터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더니 중위권까지 순위가 떨어지기도 했다.
다양한 요인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난 시즌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의 부진과 '신입생' 다르윈 누녜스, 코디 각포의 부진.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의 기량 저하 등이 꼽혔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초토화된 중원이었다. 오랫동안 팀을 이끈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의 기량 저하가 눈에 띄게 드러났으며 티아고 알칸타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스테판 바세티치와 커티스 존스 등 어린 선수들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합류한 아르투르 멜루는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이에 리버풀은 일찌감치 중원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후보는 있었다.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주드 벨링엄이 그 주인공이다. 리버풀은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영입을 준비했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등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구단들이 영입 경쟁에 참여하며 벨링엄의 가치는 계속해서 치솟았다. 결국 부담을 느낀 리버풀은 벨링엄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물론 아예 중원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리버풀은 벨링엄을 대신할 여러 자원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와 나폴리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또 한 명의 선수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으며 리버풀은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스포르팅의 우가르테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에코'는 포르투갈 '헤코드'를 인용 "리버풀이 우가르테에 대한 첫 번째 제안을 제출할 준비를 마쳤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5220만 파운드(약 871억 원)다"라고 전했다.
만 22세의 유망한 자원이다. 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태클 시도와 성공률 모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력이 탄탄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파이팅이 넘치는 전투적인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9경기에 나서는 등 스포르팅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뛰어난 자원인 만큼, 영입 경쟁은 불가피하다. 토트넘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토트넘이 우가르테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제이미 웨어 역시 "다음 시즌 우가르테가 호이비에르와 함께 토트넘의 중원을 구축하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