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의 표명‥영화제 5달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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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5월 12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전날인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9일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새롭게 위촉하고, 허문영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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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5월 12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전날인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사유에 대해서 영화제 측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지난 2021년 위촉됐다. 시사매거진 월간중앙과 영화전문매거진 씨네21을 거쳐 부산국제영화제 초창기인 2002년부터 5년 간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는 시네마테크부산과 영화의전당에서 프로그래밍과 시네마테크 운영을 총괄해왔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9일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새롭게 위촉하고, 허문영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초청작 선정과 영화제 행사 기획을 총괄하여 한국과 아시아의 유망한 감독과 작품을 발굴해 내고 전 세계 영화의 큰 흐름을 조망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며, 조종국 운영위원장은 법인 운영 및 일반 사무, 행정, 예산을 총괄하며 조직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알렸으나, 이번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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