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충전기 유럽인증 KTC 통해 가능

박수진 기자 2023. 5. 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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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차충전기, 배터리, 태양광 모듈·인버터 분야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11일 독일 쾰른에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라인란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독일 VDE 지정시험소 등록, 일본의 시험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기차충전기 기업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유럽에 대한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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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UV라인란드와 업무협약
1개월 단축 · 2000만원 절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차충전기, 배터리, 태양광 모듈·인버터 분야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11일 독일 쾰른에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라인란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C를 이용해 유럽인증을 취득할 경우 유럽인증기관 이용으로 불가피하게 소요되는 1개월 이상의 시료 이송 기간과 2000만 원가량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보완이 필요할 경우 현지로 기술인력을 파견해야 하는 기업의 애로사항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이자 미국의 안전·에너지 효율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UL 솔루션스와 함께 국내 기업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독일 VDE 지정시험소 등록, 일본의 시험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기차충전기 기업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유럽에 대한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성일 KTC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방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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