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전 멀티골’ 전북 백승호, K리그1 12R MVP 선정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5.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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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미드필더 백승호가 K리그1 12라운드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백승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40분 하파 실바가 머리로 떨군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한편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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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미드필더 백승호가 K리그1 12라운드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백승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백승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1 12라운드 MVP에 뽑힌 전북 백승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40분 하파 실바가 머리로 떨군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백승호는 후반 20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멀티골까지 성공시켰다. 이 밖에도 그는 이날 여러 번 번뜩이는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며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윌리안, 나상호, 박동진이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다. 대전은 이날 마사와 전병관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수원FC는 라스의 만회골로 응수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대전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특히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총 슈팅 32개를 기록하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백승호(전북)

베스트11

FW: 나상호(서울), 주민규(울산)

MF: 문선민(전북), 백승호(전북), 윌리안(서울), 전병관(대전)

DF: 맹성웅(전북), 정운(제주), 김기희(울산), 안현범(제주)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대전(2) vs (1)수원FC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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