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철강 소부장 CVC 1년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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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2일 "철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사업은 굉장히 많다.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인수합병(M&A) 등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기업형벤처케피탈(CVC)을 설립하거나 CVC 인수 등을 통해 소부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큰 그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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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2일 "철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사업은 굉장히 많다.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인수합병(M&A) 등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신사업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부회장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기업형벤처케피탈(CVC)을 설립하거나 CVC 인수 등을 통해 소부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큰 그림을 설명했다.
그는 "소부장 사업을 투진한다면 철강업 관련 소부장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자본금 100억원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큰 사이즈가 아닌 소규모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CVC 설립 시기에 대해서는 "지주사 전환을 마치고 절차에 따라서 1년 이내에 설치될 것으로 본다"며 "CVC를 설립하지 않고 인수하는 방법도 있다.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와있는데 두가지 방법을 다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2차전지 분야로의 진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국제강은 동국제강이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며 "포스코와 세아제강 등이 잘하는 것은 벤치마킹하면서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전기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전기료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공장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회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 가격을 올리면 좋지만 현재 철강업계가 제품 가격을 많이 올리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철강 가격은 아시아와 세계 가격이 묶여서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만 올릴 경우 소비자들이 따라와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부채비율이 높은 부분에 대해 "앞으로 100% 밑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라며 "지주사 분할을 끝내면 전문경영인이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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