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 간호법 거부권 상황으로 정부 입장 난처하게 만들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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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간호법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정부 입장을 난처하게 하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저렇게 (의료진들 간) 갈등하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국회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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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수조사' 시기 "지금은 아냐…김남국 의혹 규명부터"
(서울=뉴스1) 조소영 이밝음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간호법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정부 입장을 난처하게 하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저렇게 (의료진들 간) 갈등하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국회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재의요구권 행사 상황을 노림수로 보고, 선뜻 (우리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날(11일) 윤 원내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각각 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 중인 김영경 간호협회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김 협회장에게 단식 중단을 권유하면서 민주당과 함께 의료진들 간 '불만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단식 농성장을 찾은 박 원내대표는 "단식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의사 표명을 하실 것을 강력히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에 따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제안한 데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동을 걸었다.
그는 "전수조사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자칫하면 김 의원의 코인 문제를 희석시키는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전수조사를 우리 당이 반대할 이유가 있나"라며 "일단 김 의원 의혹을 규명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구체적 시기'에 대해선 "반대하는 사안이 아니니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시기에 대해서는 많이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사상 최악의 적자난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이날 약 25조원의 혁신 자구안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자구안을 가지고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당정 간 협의를 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한전 사장(정승일)이 계속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냐'는 물음에는 "정책위 차원에서 그런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포함해 논의하지 않겠나 본다"고 했다. 정승일 사장은 이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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