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유키 구라모토, 디지털 싱글 3개 순차 공개

국립오페라단, 20∼21일 청와대 헬기장서 갈라 공연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유키 구라모토, 싱글 앨범 3개 순차 공개 = 서정적인 연주로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내달 새 앨범 발매에 앞서 디지털 싱글 3개를 순차 공개한다.

12일 씨앤엘뮤직에 따르면 이날 첫 번째 싱글 '디어 하트'(Dear Heart)를 시작으로 19일 두번째 싱글 '로맨스 포 피아노'(Romance For Piano), 26일 세 번째 싱글 '인 더 글로어밍'(In The Gloaming)을 각각 공개한다.

첫 번째 싱글에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솔로곡인 '디어 하트'와 '워크 인 어 드림'(Walk In A Dream )이 담겼다. '디어 하트'는 6월 1일 CD와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되는 새 앨범의 제목이기도 하다.

유키 구라모토는 오는 19일 경기 광명 공연을 시작으로 총 11차례 전국 투어 공연을 연다. 그는 1999년 첫 내한 이후 매년 한국 관객과 만나고 있다.

▲ 국립오페라단, 20∼21일 청와대 헬기장서 갈라 공연 =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청와대 헬기장에서 'K-오페라 갈라 화(花)합' 공연을 펼친다.

20일에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작곡가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또 '파우스트',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크메' 등 유명 오페라 속 아리아도 공연한다.

21일에는 작곡가 비제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오페라의 웅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나부코' 속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아이다' 속 '이집트의 영광-개선행진곡'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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