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복 충암고 감독,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우승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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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야구 국가대표 감독'인 이영복 충암고 감독이 2023년 고교야구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충암고는 지난 9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23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휘문고와의 경기에서10회말 승부치기에서 1점을 먼저 가져와 최종스코어 2-3으로 승리하며, '2023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 감독은 2021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충암고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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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길성용 객원기자] ‘청소년야구 국가대표 감독’인 이영복 충암고 감독이 2023년 고교야구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2023 황금사자기와 2023청룡기’ 우승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충암고는 지난 9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23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휘문고와의 경기에서10회말 승부치기에서 1점을 먼저 가져와 최종스코어 2-3으로 승리하며, ‘2023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휘문고나 충암고 누가 이겨도 상관없을 정도의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2:2 동점으로 9회를 끝낸 뒤, 결국 10회말 승부치기에서 충암고가 먼저 1점을 가져 오면서 2023주말야구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지켜보던 아마야구 관계자들은 최근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의 작전야구에 “국가대표 감독다운 수비작전 구사였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영복 감독은 충암고등학교와 홍익대에서 아마추어 선수생활을 시작한 뒤 1992년 LG트윈스에서 프로로 데뷔, 고질적인 부상으로 짧은 프로생활을 정리했다. 그리고 1993년 충암고등학교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충암초·중 감독을 거쳐 2004년부터 충암고등학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감독은 2021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충암고에 안겼다. 지난해에는 신세계 이마트배 3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 최근 2년간 전국대회에서 걸출한 성적을 올렸다.
이 감독은 “2009년과 2011년 황금사자기를 우승한 이래 아직까지 황금사자기 우승이 없어 올해는 꼭 황금사자기를 되찾아 오겠다”며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작년에 황금사자기 대회에 출전을 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기에 올해는 더욱 황금사자기 우승에 간절해 한다. 우리 아이들의 정신력과 컨디션이 최고조여서 황금사자기에 이어 청룡기까지 싹쓸어 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올해초 충암고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충암인 상’을 수상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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