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위당정협의…김기현 "간호법 처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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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14일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 처리와 전기요금 인상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서울 성동구 소재 아동복지센터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주말에 열리는 고위당정협의에서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간호법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당정협의 때 전기요금 인상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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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오늘 '25조원+α' 자구안 발표
윤재옥 "정책위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할 것"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14일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 처리와 전기요금 인상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서울 성동구 소재 아동복지센터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주말에 열리는 고위당정협의에서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간호법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은 원내수석께서 우리 당의 입장을 민주당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그래서 민주당의 입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 저렇게 갈등하는데 국회가 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해야지, 민주당은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상황을 노림수로 보고 자꾸 선뜻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고위당정협의 때 전기요금 인상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이날 전기요금 인상에 앞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5년간 25조원 플러스 알파(+α)의 경비를 절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자구안을 갖고 정책위 차원에서 당정 간 협의를 할 것으로 이해한다”며 “(한전 사장 사퇴 문제는) 정책위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포함해 논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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