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28GHz 할당 취소 사전 통지”

전현우 2023. 5.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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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5G 28GHz 주파수 대역을 반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2일) SKT에 배정됐던 5G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할당 취소 처분이 확정된다면 이동통신 3사 모두 5G 28GHz 주파수를 반납하게 됩니다.

이어 SKT 측으로부터 추가로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파수 할당 조건 미이행에 따른 할당 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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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5G 28GHz 주파수 대역을 반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2일) SKT에 배정됐던 5G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할당 취소 처분이 확정된다면 이동통신 3사 모두 5G 28GHz 주파수를 반납하게 됩니다.

과기정통부는 SKT의 5G 28GHz 주파수 이행 점검 결과, 지난 4일 기준 망 구축 수는 1,650장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KT 측으로부터 추가로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파수 할당 조건 미이행에 따른 할당 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31일까지 당초 할당 조건인 1만 5,000 장치를 구축하지 못할 경우 할당이 취소된다고 지난해 12월 23일 SKT에 최종 통지했었습니다.

이번 사전 통지 이후 과기정통부는 SKT를 대상으로 사업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이달 말 최종 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SKT는 “28GHz 주파수 대역 할당 후 초고주파 대역 생태계 조성 및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사업 모델 등 제반 환경이 사업화 추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투자를 지속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에는 기지국 수가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 KT·LGU+가 5G 28GHz 주파수 대역의 할당이 취소됐습니다.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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