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직장인 절반 "임원 승진 생각 없다…책임 부담"

이인준 기자 2023. 5.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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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젊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임원 승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가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목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8%가 "임원까지 승진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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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잡코리아 MZ 1114명 대상 조사 결과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MZ세대 젊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임원 승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가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목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8%가 "임원까지 승진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가 43.6%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임원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20.0%), '임원은 워라밸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13.3%), '임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1.1%), '회사생활을 오래 하고 싶지 않아서'(9.8%) 등의 순이다.

또 '빨리 승진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7.3%에 불과했다. 그 외 '남들과 비슷하게 승진하면 된다'(50.8%), '승진에 크게 관심이 없다'(19.5%), '승진하고 싶지 않다'(3.3%) 등으로 조사됐다. 업무량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5.5%가 '남들만큼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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