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오현규, 7월 26일 韓 대결 펼친다...무리뉴 감독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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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셀틱)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비롯해 주제 무리뉴(AS로마) 감독이 오는 7월 한국을 방한해 축구팬들을 만난다.
12일 유럽 구단 방문 이벤트를 추진한 언터처블 스포츠그룹(USG)과 스타디움 엑스 컨소시움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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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AS로마 VS 인천 유나이티드
오현규(셀틱)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비롯해 주제 무리뉴(AS로마) 감독이 오는 7월 한국을 방한해 축구팬들을 만난다.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도 합류해 한국 축구의 매운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12일 유럽 구단 방문 이벤트를 추진한 언터처블 스포츠그룹(USG)과 스타디움 엑스 컨소시움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구체적인 일정도 잡혔다. 7월 2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프턴과 셀틱이 격돌한다. 이어 7월 29일에는 울버햄프턴과 AS로마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8월 1일 같은 장소에서 AS로마와 인천이 맞붙는다.
우선 황희찬과 오현규의 맞대결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하는 울버햄프턴은 빠른 드리블 돌파가 돋보이는 황희찬을 비롯해 거친 피지컬의 아다마 트라오레, 골잡이 라울 히메네즈 등 다수 축구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오현규가 이적해 한국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셀틱은 스코틀랜드 정규리그와 리그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더블(2관왕)'을 기록 중인 팀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조 하트,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등이 활약하고 있다.
울버햄프턴과 셀틱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 모두 1군 최정예 스쿼드를 이끌고 한국을 찾아 프리시즌 동안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 12년 전 친선경기를 치른 뒤 이번이 두 번째 대결인데, 12년 전 당시에는 차두리(FC서울 유스 디렉터)가 그라운드를 누비기도 했다.
AS로마도 첫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다. 지난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는 등 유럽 내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도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다. 인천은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는 등 저력있는 팀이다. 조성환 감독을 필두로 김도혁, 이명주, 신진호 등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티켓 판매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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