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당초대로 서울교통공사가 운영…운영비 손실 보전방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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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서울역 투시도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철도 분리 개통에 따른 운영비 손실분을 누가 먼저 부담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GTX-A 노선에서 당초대로 서울교통공사가 운영을 맡게 됐습니다.
오늘(12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에 대해 최근 국토교통부와 민자사업자인 에스지레일, 서울교통공사는 운영비 손실분 보전 방안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에스지레일은 GTX-A노선 사업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건설과 운영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며, 서울교통공사는 컨소시엄에 참가해 운영권을 확보했습니다.
보전 방안은 먼저 한 해 600억원씩,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시점인 2028년 4월까지 최대 4년간 2천400억원으로 예상되는 운영비 손실분을 먼저 에스지레일이 부담하고, 국토부가 1년 단위로 이를 정산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 에스지레일과 맺은 계약대로 3개월에 한 번씩 운영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서울시가 담당하는 삼성역복합환승센터 건설이 지연되면서 수서∼동탄 구간과 운정∼서울역 구간을 따로 개통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수요가 훨씬 줄어들게 돼 한 해 60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 손실이 예상됐습니다. 이에 국토부와 서울교통공사, 에스지레일은 손실분을 누가 먼저 부담할지를 두고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서울교통공사가 아닌 다른 사업자가 GTX-A를 운영하는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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