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도 AI로"…엠로, 판매량 예측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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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중고차 주·월별 판매량과 매물별 예상 판매 시기, 확률, 적정가격 등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엠로는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와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판매 확률) 및 적정 판매 가격 예측 서비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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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케이카와 판매량·적정가격 등 예측하는 서비스 개발
"최적 판매 시기 결정해 중고차 판매 기회 높아질 것"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중고차 주·월별 판매량과 매물별 예상 판매 시기, 확률, 적정가격 등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의 매입 및 판매 가격은 차종별 시세를 바탕으로 딜러 개인의 경험치에 의존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결정 방식은 금리 인상, 공급망 위기 등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해 중고차 판매에 영향을 미치며 결국 업체의 판매 부진과 재고 부담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엠로는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와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판매 확률) 및 적정 판매 가격 예측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예측 서비스에는 엠로의 AI 소프트웨어인 '트렌드 어낼리시스'와 '스마트 다이내믹 옵티마이저(SMART Dynamic Optimizer)'가 각각 적용됐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차량 모델 별 주별∙월별 판매량을 예측하고, 주행거리, 연식, 색상, 사고 여부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고차의 예상 판매 시기와 확률을 예측한다. 또한 AI 동적 예측 모형을 활용해 중고차와 관련된 변수들이 판매 시기와 가격에 미치는 민감도를 분석함으로써 목표 시점에 해당 매물을 판매하기 위한 적정 가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고차 판매량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켜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매입 가격 결정은 물론 최적의 판매 시기를 결정해 중고차 판매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진 엠로 AI기획본부 전무는 "케이카가 보유한 양질의 중고차 관련 데이터와 중고차 시장에 대한 통찰력에 엠로만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결합해 중고차 시장을 혁신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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