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램파드의 '충격요법'→'14세 홀란드 '1군 훈련 초청 '도대체 무슨 꿍꿍이?'→최연소 EPL데뷔? 선배들 자극제?기량 테스트? '소문무성'

2023. 5. 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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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프랭크 램파트 임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지난 6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5라운드 본머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주앙 펠릭스, 베노아 바디아실리, 코너 갤러거의 연속골이 터진 덕분에 승리했다.

이 승리덕분에 첼시는 무려 10경기 만에 ‘무승탈출’을 했다. 6연패도 탈출했다.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첫 승이기도 했다.


이렇게 이제 겨우 1승을 거둔 램파드가 갑자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1군 스쿼드 훈련에 U14팀 주장을 합류시켰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은 12일 ‘프랭크 램파드, 악몽의 시즌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1군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 첼시 U-14의 주장을 불러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의 부름을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첼시의 14세 이하 팀의 주장 찰리 홀란드이다. 겨우 14살짜리를 1군 캠프로 불러 훈련을 시키기 시작했다.

홀란드는 코너 갤러거, 티아고 실바, 마테오 코바치치, 1군 피트니스 코치 맷 버니와 같은 스타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통 1군 훈련 캠프에는 21세 이하나 18세 이하 선수들에게만 주어진다,. 그런데 14살, 정말 핏덩어리 선수가 참가한 것이다.

언론이 홀란드의 콜업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는 것은 첼시는 이미 프리미어 리그 11위여서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출전길도 막힌 상태이다. 정말 창피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14살짜리 선수를 부른 이유 때문이다.

게다가 첼시는 지난 6일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제 다시 제자리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승수를 쌓고 유종의 미를 위해 팀을 더 채찍질해야할 상황이다.

물론 램파드는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팀내 어떤 선수도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홀란드를 깜짝 카드로 기용할 뜻을 갖고 있는 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램프드는 무드리크와 브누와 바디아쉴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 묻는 질문에 “아마도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램파드는 “어는 정도는 그렇다,. 노팅엄전에 대해서서 생각해야 한다. 이번주가 어떻게 되는지 보기 바란다. 물론 지금 나의 역할은 선수들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다”라고 알 듯 말듯한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램파드는 “나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일해야 하고 그들 모두는 내가 하려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에 뉘앙스가 있는 듯 하다.


[첼시 훈련장에서 형님뻘 되는 1군 선수들과 훈련중인 홀란드. 램파드와 첼시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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