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르면 내달부터 전략비축유 보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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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전략비축유 보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하원 에너지·상업소위 청문회에서 내달인 6월을 거론, "우리는 방향을 전환하고 매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바이든 행정부는 연이어 전략비축유 방출을 추진했다.
미국 행정부가 거론한 기준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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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그랜홈 에너지장관 "6월부터 매입 모색"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전략비축유 보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하원 에너지·상업소위 청문회에서 내달인 6월을 거론, "우리는 방향을 전환하고 매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바이든 행정부는 연이어 전략비축유 방출을 추진했다. 지난해 방출한 전략비축유 규모는 1억8000만 배럴로 사상 최대다.
이후 미국이 보유한 전략비축유는 3억7200만 배럴로, 198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후 유가가 배럴당 67~72달러를 밑돌거나 안정세를 유지할 때 비축유를 충당하겠다고 했다.
미국산 원유 가격은 11일 기준으로 2% 이상 하락한 배럴당 70.87달러였다. 미국 행정부가 거론한 기준을 충족한다.
자동차가 필수품인 미국에서 유가는 민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간선거가 있던 지난해 오펙플러스(OPEC+)의 대폭 감산 결정에 크게 반발하는 등 유가 흐름에 민감하게 대응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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