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어떻게 써먹나"...공무원들 열풍

임광복 2023. 5.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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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챗.

GPT 관련 특강을 진행하자 공무원들이 구름 같이 몰려들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챗.GPT의 미래와 경제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민간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또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의 음성ㆍ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의 형상을 닮은 가상인간 모델을 시연, 단순 대화 이상의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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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개발한 AI 채팅로봇 '챗GPT'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정부가 챗.GPT 관련 특강을 진행하자 공무원들이 구름 같이 몰려들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챗.GPT의 미래와 경제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민간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2월 13일의 '고령화와 돌봄로봇' 특강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리 경제의 구조적 위기 대응 및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신기술ㆍ신시장 분야에 대한 직원 이해도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다. 당초 도시락 강연(브라운백 세미나)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상 최대 규모인 150명에 달하는 기재부 직원들이 참석을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자 특강 형태로 바꾸어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급부상한 챗.GPT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대화 사례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사용시 유의점, 산업적 활용 방안과 미래 영향력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의 음성ㆍ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의 형상을 닮은 가상인간 모델을 시연, 단순 대화 이상의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최상대 차관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투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민간 주도의 인재양성 체계 구축 및 성과 우수 사업 확대를 통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행정업무에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을 연계할 수 있도록 보안성이 담보된 정부 전용 인공지능 도입도 추진할 것임을 언급하였다.

정부는 올해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역량 강화에 167억원,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에 170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 #AI #공무원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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