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여전히 토트넘 '최애'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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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의 1순위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려면 바이에른 뮌헨에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은 부임 전 스포츠 디렉터가 누가 될지 알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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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의 1순위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려면 바이에른 뮌헨에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은 부임 전 스포츠 디렉터가 누가 될지 알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콘테 감독이 떠난 뒤에는 수석 코치를 맡고 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다.
그러나 스텔리니 감독 대행 역시 얼마 뒤 지휘봉을 내려놨다. 4월 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대배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당시 토트넘은 21분 만에 5실점을 헌납하는 등 치욕적인 1-6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경질 소식을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대행의 대행 체제'로 라이언 메이슨이 팀을 이끌고 있다. 우선 올 시즌은 메이슨 체제로 마무리한 뒤 다음 시즌에 앞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임 감독, 바르셀로나 시절 트레블을 달성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사령탑은 나겔스만 감독이다. 그는 올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다. 그러나 호펜하임, RB라이프치히 시절 이미 지도력을 입증했으며 1987년생 젋은 지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독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달 초 "레비 회장은 나겔스만 감독 선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더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나겔스만 감독은 분명 토트넘에 관심이 있지만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권한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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