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무원도 챗GPT '열공모드'…점심 특강에 150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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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무원 사이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ChatGPT)에 관한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챗GPT의 미래와 경제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민간 전문가 초청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챗GPT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의 현황, 사용 시 유의점 등을 살펴보고 산업적 활용 방안, 미래 영향력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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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기획재정부 공무원 사이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ChatGPT)에 관한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챗GPT의 미래와 경제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민간 전문가 초청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뤄지는 이날 특강에는 기재부 직원 약 150명이 신청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원래 (소규모의) 브라운백 세미나(도시락 강연)로 진행하려 했는데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을 신청해 특강 형태로 바꿨다"고 말했다.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는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에 대한 답변을 일상적인 언어로 생성하는 챗봇이다.
잘못된 정보를 일부 포함하는 등의 한계에도 미래 산업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재부는 우리나라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는 직원들이 신기술과 새로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날 강연을 기획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챗GPT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의 현황, 사용 시 유의점 등을 살펴보고 산업적 활용 방안, 미래 영향력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음성·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해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의 모습을 한 가상 인간 모델도 시연한다.
최 차관은 "데이터를 활용한 AI 산업이 활성화하도록 정부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행정업무에 민간의 초거대 AI 기반을 연계할 수 있도록 보안이 담보된 정부 전용 AI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지난 2월에도 '고령화와 돌봄 로봇'을 주제로 내부 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mome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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