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코인 전수조사? 김남국 의혹 규명이 우선…반대는 아냐"

안채원 기자 2023. 5.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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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관련 국회의원 전수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 "저희 당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일단 김남국 의혹을 먼저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참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코인 전수조사의 당론 채택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저희들이 반대하는 게 아니고 자칫하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문제를 희석시키는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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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5.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관련 국회의원 전수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 "저희 당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일단 김남국 의혹을 먼저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참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코인 전수조사의 당론 채택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저희들이 반대하는 게 아니고 자칫하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문제를 희석시키는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개별 의원들이 전수조사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당 차원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시기가 얼마나 길어질진 모르겠지만 우리가 반대하는 사안이 아니니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그렇게 많이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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