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봄, '울산 고래축제' 개막...즐길거리 가득
[앵커]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울산에서는 고래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축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울산 고래 문화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옛 골목이 보이는군요?
[캐스터]
네, 울산 장생포 마을은 과거 고래잡이가 번창했던 곳인데요.
고래 문화마을은 그 시절 어민들의 실제 생활상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옛 교복을 빌려, 마을 곳곳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하고요.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이곳 고래 문화마을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제 개막한 '울산 고래축제'는 올해로 27번째를 맞았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되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고래 캐릭터인 '장생이' 수상 퍼포먼스, 열린 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고요.
열기구를 타고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 오후 5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울산 지역주민과 전문 공연팀 등 1천여 명이 함께하는 "고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놓치지 마시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하늘빛이 다소 흐리겠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는 계속되겠는데요.
오늘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 24도, 대전과 대구는 25도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 동안 대체로 구름 많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하기 참 좋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한낮 시간에는 자외선이 강하니까요.
장시간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요.
체온조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영상 편집 : 전주영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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