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간호법 문제 처리 14일 고위 당정 의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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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14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 보육시설에서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세탁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 안건'에 대해 질문 받고 "이번 주말 고위 당정은 기본적으로 앞에 오프닝 할 테니까, 앞에 오프닝 코멘트 공개할 테니 그때 참여해서 들으면 될 거 같고 현안이 되고 있는 여러 이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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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최고위원 보궐 선관위 발족…투표로 최종 결정"
[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14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 보육시설에서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세탁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 안건'에 대해 질문 받고 "이번 주말 고위 당정은 기본적으로 앞에 오프닝 할 테니까, 앞에 오프닝 코멘트 공개할 테니 그때 참여해서 들으면 될 거 같고 현안이 되고 있는 여러 이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공식 요청하는 자리냐'는 질문에 "간호법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하는 것도 이번 주말에 있는 고위 당정 의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코인 거래 전수조사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어서 하는 말마다 다 믿을 수 없다. 어디까지 거짓말인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이 사안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은 김 의원 자금 출처가 어딘지 하는 것"이라며 "실제 그 자금의 전주가 누구냐, 김 의원이 아니고 다른 제3자일 가능성이 높은 거 아니냐는 지적 나오는데 이 점에 대해 김 의원이 명쾌한 설명을 못한다. 의문이 더 증폭되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 더 심도 있게 깊이 수사하고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태영호 의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선출 방식과 계획에 대해서는 "최고위원 보궐 선출 방식은 이미 당헌당규에 정해져있고 후보 등록하는 절차도 있고 다음주 아마 월요일 선관위가 발족하게 될 건데 선관위(에서) 절차나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설명 드리면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 등록하는 절차가 있고 후보가 선거운동하는 과정이 있고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봉사활동 소감에 대해서는 "적십자 봉사회와 함께 활동했는데 참 이게 잠시 하는 것도 엄청 힘이 든다. 땀도 나는데 굉장히 힘이 든다"며 "천사 같은 적십자 봉사자분들이 계시는 게 얼마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원동력이 되는지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내어서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봉사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든 아이빌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원장과 선생님께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돌볼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자립 의지를 잘 키워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복지 분야에서 조금 더 촘촘하게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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