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첫 팬미팅도 '빈티지 감성'…7월 '버니즈 캠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첫 팬미팅을 연다.

12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7월 1~2일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Bunnies Camp)'를 펼친다.

평소 팬 소통 앱 '포닝(Phoning)'에서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은 뉴진스와 팬덤 '버니즈'는 캠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고 어도어는 예고했다.

어도어는 팬미팅 공지와 함께 '버니즈 캠프' 테마를 담은 포스터와 티저 영상도 이날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필름카메라 필름, 구식 디지털 시계 등 다양한 오브제가 펼쳐진 가운데 뉴진스와 버니즈의 글자가 곳곳에 삽입됐다. 특히 '뉴진스와 버니즈의 우정은 영원하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또한 티저 영상은 바나나맛 우유 등을 마시며 어딘가로 놀러 가는 뉴진스 멤버들의 한껏 들뜬 모습을 담았다. 어도어는 "캠코더로 찍은 듯한 빈티지한 연출 감성과 서로 장난치고 웃고 떠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다가올 팬미팅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뉴진스의 이번 팬미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인터파크에서 오는 26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3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 티켓이 오픈된다.

지난해 7월22일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데뷔한 뉴진스는 같은 해 발매한 8월1일 첫 EP '뉴 진스', 올해 1월2일 공개한 첫 싱글 '오엠지(OMG)'로 큰 인기를 누리며 4세대 K팝 걸그룹 대표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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