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혁명정신·애국심' 고취…이상기후 대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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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전략적 노선'을 따라 사회주의 혁명의 종국적 승리를 이룩하자고 독려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 품속에서 혁명정신의 강자로 자라나는 우리 인민의 풍모는 높은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계급적 원수들과 견결히 싸워나가는 데서도 표현되고 있다", "세월이 흘렀다고 하여 계급적 근본을 잊고 원수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 것은 자멸을 청하는 어리석은 행위" 등이라고 언급하며 사상의식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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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전략적 노선'을 따라 사회주의 혁명의 종국적 승리를 이룩하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1면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우리 인민을 혁명정신의 강자로 키우는 위대한 스승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이같이 촉구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 품속에서 혁명정신의 강자로 자라나는 우리 인민의 풍모는 높은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계급적 원수들과 견결히 싸워나가는 데서도 표현되고 있다", "세월이 흘렀다고 하여 계급적 근본을 잊고 원수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 것은 자멸을 청하는 어리석은 행위" 등이라고 언급하며 사상의식도 다졌다.
2면에는 희천시 지신남새(채소)농장에서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과 고급중학교 개교식이 진행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이곳의 모습이 "더불어 부유하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전변될 우리 농촌의 휘항한 내일을 보여준다"라고 선전했다.
3면에서는 애국심을 고취하는 기사가 연이어 게재됐다.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4000여톤(t)의 석탄을 증산한 개천지구 탄광연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노동계급 이야기를 들은 일꾼(간부)과 당원, 근로자들이 이같은 성과를 이어받을 각각의 각오를 전했다.
4면에서는 대중이 따르는 당 세포비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신문은 '일 잘하는 단위'를 만들고 힘있는 대중운동을 벌이기 위해서는 당원들이 선봉적 역할을 하도록 당 세포비서가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고 짚었다.
5면에서는 농업 부문에서 재해성 이상 기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신문은 올해는 "재해성 이상 기후를 기정사실화"해야 한다면서 "전체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내일이면 늦는다는 관점을 가지고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6면에서는 서로 돕는 북한 주민들을 언급하며 사회주의체제 선전에 주력했다. 사회주의 제도는 사람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있다면서 "긍지를 안고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공민적 의무를 다하라"고도 요구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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