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로 증명한 '미스터트롯2' TOP7 존재감…팬 사랑 담은 무대까지

2023. 5. 12. 11: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터트롯2' TOP7이 폭발적인 열기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2'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황금기사단 7인(송민준, 추혁진, 윤준협, 황민호, 박서진, 김용필, 재하)과 11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에서 각양각색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터트롯2’ TOP7은 오프닝 무대로 ‘그대여 변치 마오’를 선보였다. TOP7의 노련한 무대 매너에 열광적인 호응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미스터트롯2’를 통해 수차례 성사됐던 진해성과 재하의 대결이 시작됐다. 진해성은 나훈아의 ‘사모’ 무대를 꾸미며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가슴 시린 호소력을 선사했다. 다음 무대는 재하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열창했다. 진해성이 98점, 재하가 96점을 기록하며 진해성이 승리했다.

2라운드는 경연 당시 듀엣 무대로 케미를 발산했던 나상도와 황민호의 대결이었다. 나상도는 태진아의 ‘동반자’를 선곡,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황민호는 김용임의 ‘훨훨훨’을 뛰어난 감성과 고음으로 불러 92점을 기록, 91점을 받은 나상도에 1점 차로 이겼다.

3라운드는 박지현과 윤준협이 ‘비주얼 킹’ 대결로 주목받았다. 박지현은 하동진의 ‘인연’을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표현하며 94점을 받았다. 이어 윤준협은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선곡해 그루브한 보이스는 물론 장미 퍼포먼스와 치명적인 댄스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제대로 녹였다. 결과는 윤준협이 95점을 받으며 박지현에 1점 차 승리했다.

4라운드는 최수호와 추혁진이 맞붙었다. 진시몬의 ‘애원’을 선곡한 추혁진은 독보적인 보이스로 ‘감성 장인’다운 애절한 무대를 완성했다. 최수호는 주현미의 ‘여인의 눈물’로 시원한 보이스에 여유로움까지 더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추혁진은 91점을, 최수호가 99점을 받으며 대결의 승리는 최수호에게 돌아갔다.

5라운드는 송민준과 진욱이 만났다. 송민준은 백설희의 ‘봄날’을 선곡해 엄청난 가창력으로 소화했고 91점을 받았다. 진욱은 금잔디의 ‘나를 살게 하는 사랑’을 섬세한 감성과 담백한 보이스로 불러 94점을 받아 승리했다.

6라운드는 박서진이 안성훈을 지목했다. 박서진은 데스매치 당시를 떠올리며 “가만히 있었는데 데스매치에서 성훈이 형이 선택했다”라고 서운함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선곡 또한 안성훈은 박서진의 ‘춘몽’을, 박서진은 안성훈의 ‘좋다’를 선곡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성훈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소화했고 박서진은 신명나는 무대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박서진은 100점을 받으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박성온과 김용필이 대결을 펼쳤다. 김용필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낭만가객다운 섬세한 감정선과 보이스가 관객들의 기립을 이끌었다. 박성온은 경기민요 ‘배 띄워라’를 열창하며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발휘했다. 결과는 김용필이 98점을, 박성온이 100점을 받아 ‘미스터트롯2’ TOP7이 황금기사단에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끝으로 황금 굿즈를 건 싹쓸이 라운드에서는 안성훈과 박서진이 소명, 김정호의 ‘최고 친구’를 듀엣으로 불러 깊은 울림을 전했고 관객들에게 귀호강과 감동을 선물했다.

한편 ‘미스터로또’는 ‘미스터트롯2’ TOP7과 이에 대적하는 황금기사단 7인이 노래방 대결을 펼쳐 로또 당첨의 기회를 획득, 팬들에게 황금 굿즈를 선물하는 신개념 역조공 음악 예능이다.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