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 회의서 우크라 지원·대러 제재 결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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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려 우크라이나 지원,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의 결속을 확인했다.
12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니가타(新潟)시에서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개막했다.
일본의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재무상은 11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선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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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회의 13일까지…공동성명 채택할 듯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려 우크라이나 지원,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의 결속을 확인했다.
12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니가타(新潟)시에서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개막했다. 13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일본의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재무상은 11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선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회의 전 기자들에게 "우리의 전략의 축은 제재를 회피하려는 러시아에 대해 추가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도 회의 전 미국 등 서방 금융불안에 대해 "당국의 대응이 빨랐던 점도 있어 시장, 금융시스템이 진정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불안정한 움직임은 없으나 현재까지 움직임을 되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도 온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대러 경제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G7이 결속해 제재 회피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국 정부계 금융기관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수용해온 주변국을 대상으로 국제협력 은행을 통해 10억달러 규모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표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정상회의의 8개 초청국의 재무장관 등도 참석한다. 한국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기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이틀째인 12일에는 미국에서의 잇따른 은행 파산 등 대응을 위한 금융시스템 강화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일부 은행 파산 과정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정보 확산이 예금 유출 가속화로 이어져 혼란이 심해졌다.
G7은 각국이 이런 점이 금융불안을 증폭 시킬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리스크라고 보고 회의에서 문제 의식을 공유할 방침이다.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13일 공동성명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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