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남국,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 의혹에 "거래 내역 확인 중"
2023. 5. 12. 11:15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MBN 취재진과 만난 김 의원은 이 같이 밝히며 "공개된 거래 내역 등을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투자한 위믹스 코인이 '뇌물'이라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뭉칫돈이 ATM이나 창구를 통해서 들어와야 하고 가상화폐 지갑 주소도 외부에서 들어와야 하는데, 예치해서 들어온 이자 외에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법원에서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한 것을 특정 언론과 수사기관이 부풀리고 있다"며 "공개하면 모든 게 투명해질 것이고, 그래서 진상조사를 직접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안을 심사하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처벌 범위를 넓히는 데 반대했던 것과 관련해선 "진상조사단에 일임한 상황이어서 일체 이야기를 안 하고 있다"면서도 "터무니 없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강영호 기자 nathanie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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