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예비동서와 첫만남 '진땀'…"혼자 점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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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의 가족 '광산 김씨 패밀리'의 첫째 며느리 장정윤과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이 첫 만남부터 시어머니 쟁탈전에 나선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과 함께 남해 하동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광산 김씨 패밀리'의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이 합류한 여행기는 오는 14일 밤 9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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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의 가족 '광산 김씨 패밀리'의 첫째 며느리 장정윤과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이 첫 만남부터 시어머니 쟁탈전에 나선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과 함께 남해 하동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장정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예비 동서인 정은진과 처음 만난 가운데, 그와 함께한 여행에 대해 "파리보다 더 순탄하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날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은 여자친구 정은진의 여행 합류를 공식 발표하고, 장정윤은 "시부모님도 아직 어색한데"라며 예상하지 못한 예비 동서의 등장에 당황한다.
정은진은 평소에도 광산 김씨 패밀리와 스스럼없이 지내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였다. 특히 시어머니 백옥자의 입맛과 취향까지 저격할 만큼 그의 취향을 제대로 간파하고 있어 매 순간 장정윤을 뻘쭘하게 한다.
정은진은 시어머니 백옥자가 쌀쌀한 날씨에 행여 감기라도 걸릴까 봐 자신의 스카프를 내어주고, 둘만의 대화를 알콩달콩하게 나누며 장정윤의 질투를 유발한다.
급기야 케이블카를 두 팀으로 나눠 타야 하는 상황이 되자 정은진은 시어머니 백옥자에게 "저희랑 같이 타세요"라며 먼저 모시는 등 여행 첫날부터 시어머니 쟁탈전이 시작된다.
정은진은 첫째 며느리 장정윤 몰래 서프라이즈 파티까지 준비해 그를 난감하게 한다. 이에 장정윤은 "처음에 너무 당황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가수 미나 역시 "예비 둘째 며느리가 혼자서 너무 점수 딴다"며 장정윤을 두둔한다.
이런 가운데, 김승현이 눈치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정은진의 섬세함을 칭찬하자 장정윤은 "되게 나서네"라며 눈을 흘겼다고 해 이들의 여행이 어떻게 흘러갔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선공개 영상에서는 안개가 잔뜩 낀데다 흐린 날씨에 경치를 즐기지 못하는 '광산 김씨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장정윤은 "그냥 상상으로 보시라. 남해 바다가 펼쳐져 있다"고 하지만 시어머니 백옥자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진짜 환장하겠다"고 지적하고, 시아버지 김언중은 "뭐가 보여. 하나도 안 보이는데"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이런 상황에 비까지 내려 장정윤은 "살면서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라며 지친 모습을 보이고, 정은진은 급기야 "저 그냥 가겠다. 더 이상은 못할 것 같다"고 선언해 위기 상황이 펼쳐진다.
김승현은 장정윤을 향해 "날씨 조사 안 하고 왔어?"라고 묻고, 결국 장정윤은 "진짜 입만 살았다. 집에 가서 편하고 싶으면 빨리 들어오라"고 말해 어떤 상황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광산 김씨 패밀리'의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이 합류한 여행기는 오는 14일 밤 9시25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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