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무력 분쟁' 수단 1천100억원 긴급구호 모금

성도현 2023. 5. 1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무력 분쟁 중인 수단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8천450만달러(약 1천115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달 15일 발발한 수단의 무력 분쟁으로 인해 아동 190여명 등 550명이 숨지고, 5천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한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에서는 약 500명의 직원이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력 분쟁' 수단서 인도적 지원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 세이브더칠드런 이집트 직원들이 수단의 분쟁을 피해 이집트로 피신하는 난민 가족들을 위해 위생 및 응급 처치를 위한 물품, 식료품 등이 담긴 지원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무력 분쟁 중인 수단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8천450만달러(약 1천115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달 15일 발발한 수단의 무력 분쟁으로 인해 아동 190여명 등 550명이 숨지고, 5천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한다.

또 수단 내 국내 실향민은 72만6천명이며, 17만7천여명은 교전 지역을 벗어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남수단, 중앙아프리카, 차드 등으로 피신한 것으로 추정한다.

아샤드 말릭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장은 "음식과 물을 구할 수 없고, 의료 시스템이 혼란에 빠지면서 아동 2천200만명의 생명이 위험해졌다"며 "수단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굶주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에서는 약 500명의 직원이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을 통해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