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

조근영 2023. 5.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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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전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신청 대상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강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인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재난안전 분야의 석교교 및 상림제 보수·보강공사 두 건으로 20억 원과 13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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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찾은 강진군수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전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신청 대상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강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인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재난안전 분야의 석교교 및 상림제 보수·보강공사 두 건으로 20억 원과 13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성리에서 서성리까지 약 1.4㎞ 구간에 걸친 노후 상수관 교체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강 군수는 강조했다.

강 군수는 "최근 3개월간 탁수가 다수 발생해 오래된 급수원관에 대한 교체가 절실하다"면서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사전에 막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선 특별교부세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1982년, 1969년에 각각 준공된 석교교와 상림제는 내구성 저하와 구조물 균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군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수, 보강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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