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TCFD 지지 선언

박승희 기자 2023. 5.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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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전날 이사회를 열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가입을 의결하고, 지지선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이번 TCFD 가입을 통해 대우건설은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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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사회 열어 가입 의결
정대우 과장 TCFD 지지선언(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이 전날 이사회를 열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가입을 의결하고, 지지선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 101개 국가 4000여 곳의 기관과 기업이 TCFD를 지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로 친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TCFD 가입을 통해 대우건설은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품질환경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사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의 대책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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