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함 열린다”…YG 주가 ‘껑충’, 목표가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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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7년 만에 새 아이돌 그룹 데뷔를 확정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1만1100원(16.64%) 오른 7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당초 5인 체제로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7명의 최종 데뷔 멤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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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7년 만에 새 아이돌 그룹 데뷔를 확정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1만1100원(16.64%) 오른 7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6% 증가한 1575억원, 영업이익은 497.6% 증가한 364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증권가 전망치 평균)인 영업이익 16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여기에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최종 데뷔를 확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공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당초 5인 체제로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7명의 최종 데뷔 멤버를 공개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KB증권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18.6% 올렸고, 메리츠증권은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18.1% 상향했다. 이밖에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들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는 소속 아티스트의 최소 출연료가 올라 콘서트 매출이 증가하고 하반기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로 블랙핑크를 이을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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