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위조 상품 대응 노력, 해외서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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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위조 상품 대응 노력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지식재산권 전문매체 WTR(World Trade mark Review)은 최근 네이버의 위조상품 대응 노력 및 브랜드와 기관 등과의 협업 체계를 조명했다.
WTR은 또 네이버가 위조 상품 대응에 있어 브랜드, 기관 등과도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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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정책적 노력 집중 조명
네이버의 위조 상품 대응 노력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지식재산권 전문매체 WTR(World Trade mark Review)은 최근 네이버의 위조상품 대응 노력 및 브랜드와 기관 등과의 협업 체계를 조명했다.
WTR은 네이버가 위조 상품 등록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관련 판매자의 재가입을 탐지하는 기술을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상품 정보, 판매자 정보, 구매자 리뷰 등에서 특이점과 패턴을 분석해 위조 상품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또 적발된 판매자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위조상품 클린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WTR은 또 위조 의심상품 유통 차단뿐 아니라,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도 관심을 가졌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시작한 ‘구매보호조치’를 통해 위조 의심 상품이 확인되면 권리사와 협력해 감정을 진행한다. 감정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해당 상품이 네이버쇼핑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WTR은 이밖에 네이버가 ‘미스터리 쇼퍼’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품 외에도 이미 판매돼 구매자에게 배송이 완료된 상품까지 수거해 검증하는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TR은 또 네이버가 위조 상품 대응에 있어 브랜드, 기관 등과도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데 주목했다. 네이버는 구찌, 발렌시아가 등 패션 브랜드와 더불어 삼성전자, 다이슨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표권자와 감정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말본, 파리게이츠 등 골프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면서 200만 건의 상품을 사전에 잡아냈다.
네이버는 이외에도 특허청과 위조상품 유통을 줄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특허청 산하 기관인 지식재산보호원의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는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 중이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구매자의 가품 신고도 2018년과 비교해 90%가 감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술 기반으로 위조상품을 탐지하도록 기능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권리사가 보다 쉽게 참여하고 권리를 입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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