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온 뒤 무명→월클" 김민재 호평..."맨유 영입? 챔스+출전 시간 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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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이 거론됐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Man Utd 뉴스'는 11일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막 이적했을 때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나폴리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경기력을 뽐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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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이 거론됐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Man Utd 뉴스'는 11일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막 이적했을 때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나폴리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경기력을 뽐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전 선두 주자라고 언급한다. 맨체스터 시티도 그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자격을 얻는 게 필수다. 또한 맨유는 맨시티보다 김민재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인 그는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김민재가 연일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1년 만에 새로운 팀으로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내면서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빠르게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이적설도 발생했다. 맨유, 맨시티 등잉글랜드 빅클럽들이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그리고 계약 안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7월 초 2주 동안 해외 구단 한정으로 유효하다는 특별 조건이 있다.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26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맨유, 맨시티 모두 자본력을 갖췄기 때문에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은 충분하다. 이 경우 'Man Utd 뉴스'가 언급한 것처럼 출전 시간 보장, 유럽 최고 대회 참가 그리고 연봉 등이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맨시티는 UCL 참가가 확정됐다. 맨유는 남은 4경기에서 현재 순위 4위를 유지하면 UCL에 나설 수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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