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베트남, 올해 폭염 예상에 전력난 우려
이설아 2023. 5. 12. 11:02
베트남에서 올여름에 폭염이 이어져 전력난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력공사는 현재 북부 지역 수력발전용 댐의 수위가 예년보다 30∼40% 낮아 전력 공급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어 댐의 저수량은 한동안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은 발전량 대부분을 수력이나 화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지금 우기인 방콕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뉴델리의 5월은 평균 최고 기온이 39.8도인데요.
오늘은 한낮에 4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 로마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상파울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워싱턴에는 벼락이 치면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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