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140시간이면 뚝딱…유럽 최대 크기 3D 프린팅 건물

KBS 2023. 5. 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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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한 건축 현장입니다.

그런데 공사 인부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로봇 팔처럼 생긴 기계 하나가 콘크리트를 겹겹이 쌓아 올립니다.

순식간에 벽 하나를 완성해내는 이 기계의 정체! 바로 3D 프린트입니다.

한 IT 업체의 데이터센터가 될 건물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3D 프린팅 건물을 짓는 중인데요.

기존에는 수십 명의 현장 인력이 투입됐겠지만 여기선 단 두 명의 관리자만 있으면 되고요.

3D 프린터만 있으면 높이 11미터, 면적 6백여 제곱미터의 이 건물 구조를 140 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7월쯤 완공될 예정이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의 미래를 보여줄 예시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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