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유랑단도 뜬다…팝업 성지 '현대百'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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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서 댄스가수유랑단 팝업 매장이 연쇄적으로 열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7월까지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댄스가수유랑단 팝업 매장이 마련된다.
특히 더현대 서울 팝업 매장은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트렌드 바로미터'로도 불리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선 지난해 업종 불문 팝업 매장이 250여 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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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더현대 서울·대구, 현대百 판교점서
트렌드 바로미터…연예인들도 선택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현대백화점에서 댄스가수유랑단 팝업 매장이 연쇄적으로 열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7월까지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댄스가수유랑단 팝업 매장이 마련된다.
먼저 13일부터 1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 자리한다. 또 더현대 대구에서 다음달 30일 부터 7월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7월21~27일 각각 열린다.
댄스가수유랑단은 tvN에서 진행하는 예능물로 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가 전국을 순회하면서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투어 콘서트 성격이다.
이번 입점은 이른바 팝업 성지로 불리는 현대백화점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더현대 서울 팝업 매장은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트렌드 바로미터'로도 불리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선 지난해 업종 불문 팝업 매장이 250여 회 열렸다. 올해를 포함하면 300회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예인들도 대중 접촉 공간으로 더현대 서울 팝업 매장을 다수 택하고 있다. 굿즈 판매 등 흥행과 홍보 효과를 모두 노린 시도로 읽힌다.
일례로 더현대 서울에선 뉴진스 데뷔, 블랙핑크 컴백 팝업 스토어가 열린 바 있다. 엔믹스도 팝업 장소로 더현대 서울을 택했다. 에스파 팝업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2월24일~3월9일엔 트로트 가수 영탁의 팝업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근 MZ세대(1980년 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소비 시장의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이들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 중심 팝업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나아가 "아이덴티티가 있고 지속 성장 가능한 브랜들을 선별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통해 연간 200만명 이상 추가 고객 유입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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