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의 날' 이병학 농심 대표 등 유공자 선정 포상

송종호 기자 2023. 5.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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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유공자 포상하고 디지털 식품안전 관리 정책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이날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식품안전정보 등을 큐알(QR) 코드로 제공하는 디지털 식품 플랫폼(K-Food D·N·A) ▲사람이 하던 서류검사를 디지털 자동심사로 전환해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인 수입식품전자심사시스템(SAFE-24) 등 디지털 기반 식품 안전 관리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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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공자 포상…식품안전 관리 정책 홍보관 등 운영
해외 규제기관 담당자와 식품업계 간 소통 기회

[서울=뉴시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유공자 포상하고 디지털 식품안전 관리 정책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 경영으로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병학 농심 대표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또 식품안전 국가정책 방향 개발과 발전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 전우진 전남대학교 교수와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전승현 오뚜기 전무에게 포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이날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식품안전정보 등을 큐알(QR) 코드로 제공하는 디지털 식품 플랫폼(K-Food D·N·A) ▲사람이 하던 서류검사를 디지털 자동심사로 전환해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인 수입식품전자심사시스템(SAFE-24) 등 디지털 기반 식품 안전 관리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저장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스마트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스템과 매장 내 계산대에서 위해식품을 자동으로 판매 중지시키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에 참석한 중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규제기관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해외 참석자들이 국내 식품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식품업계 실무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식품안전주간에는 식품안전 인식 확산을 유도하고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기한 등 식약처 주요 정책 홍보를 위한 현장 캠페인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커피차, 야구장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는 식품안전의 컨트롤타워로서 식약처가 승격된지 10년이 되는 해에 맞는 식품안전의 날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품행정의 디지털 대전환, 식품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안전한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식품안전의 선도국가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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