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나겔스만과 긍정적 협상 가졌다...英 언론 "나겔스만이 요구한 조건 충족이 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해 한 차례 협상을 가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과 정식 감독 선임 건에 관하여 협상을 가졌다. (구체적인 조건을 논하기보단) 탐색하는 수준의 자리였다"면서 "토트넘은 아직 1순위 후보는 없단 입장이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우선순위에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올 여름 특별한 경쟁 없이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해 한 차례 협상을 가졌다. 아직 진전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과 정식 감독 선임 건에 관하여 협상을 가졌다. (구체적인 조건을 논하기보단) 탐색하는 수준의 자리였다"면서 "토트넘은 아직 1순위 후보는 없단 입장이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우선순위에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올 여름 특별한 경쟁 없이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이번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다. 그러나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첼시, 토트넘 등 다수의 팀과 연결됐다. 그러나 그의 나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첼시와 협상이 결렬됐고, 현재 토트넘 외엔 이렇다 할 협상 대상이 없다.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 선임을 '수월한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은 몇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데일리 메일'은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공석인 단장 자리에 어떤 인물이 임명되는지 기다리고 있다. 감독 계약을 맺기 전 단장 채용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라면서 "또한, 구단이 선수 영입 권한을 보장해주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차기 단장 후보로 분데스리가 다수의 팀에 머물렀던 요하네스 스포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요하네스 스포르는 나겔스만 감독과도 친분이 있기 때문에 감도 차후 감독 선임 작업에도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