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항공노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대구-삿포로 등 취항 재개

황보준엽 기자 2023. 5. 12.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일본 국토교통성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해 공노선 회복 및 지방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항공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간 항공노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는 합의가 이뤄 짐에 따라 항공공급력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10년 만에 재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일본 국토교통성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해 공노선 회복 및 지방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항공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간 항공노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는 합의가 이뤄 짐에 따라 항공공급력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10년 만에 재개됐다.

현재 한-일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주 890여회 수준이며 순차적으로 증편을 추진해 올해 하계 성수기(7~9월) 이후에는 주 1000여회 수준(2019년도 운항횟수 대비 약 92%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7월 이후 기존 운항중인 인천-삿포로·나고야·간사이 등 노선이 증편되고 청주-간사이·아사히카, 대구-삿포로 노선도 취항이 재개될 계획으로, 양국 대표단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